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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참전했다"…후티 반군 '이스라엘에 미사일 발사' 밝혀

뉴스1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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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받는 이란·팔레스타인 위해 14일 공격 동참"



23일 (현지시간) 예멘 부족 전사들이 후티 반군 통제 지역인 사나 교외에서 이스라엘의 격퇴와 팔레스타인과 연대를 주장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2024.12.2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3일 (현지시간) 예멘 부족 전사들이 후티 반군 통제 지역인 사나 교외에서 이스라엘의 격퇴와 팔레스타인과 연대를 주장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2024.12.2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이란을 기습 공격한 이스라엘에 대해 자신들도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의 예흐야 사리아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이란과 협조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 중부 자파를 겨냥해 여러 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억압받는 팔레스타인과 이란 사람들의 승리를 위해 이 작전은 범죄자인 이스라엘 적에 대한 이란군의 작전과 조율되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수도 테헤란과 핵 시설, 가스전 등을 공습한 이후 이란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미사일을 발사해 양국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은 몇 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란이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걸프 지역의 국가도 공격할 경우 전쟁이 더 확대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이란에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란은 15일로 예정된 미국과의 6차 간접 회담을 취소하면서 추후 협상이 이뤄질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후티 반군은 2023년 10월 가자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발맞춰 이스라엘과 홍해를 지나는 상선들을 공격해 왔다. 미국도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지만 지난달 후티 반군이 미국 선박 공격을 중단하기로 약속한 이후 미국도 공격을 중단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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