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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예멘반군 후티, 이스라엘에 미사일 보복 가세 주장

연합뉴스 이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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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내 대리세력 지원 발표는 이스라엘 폭격 후 처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주장…"이란군 작전과 조율해 수행"
후티 반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후티 반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란과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멘 반군 후티가 이란 지원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AFP에 따르면 후티는 이날 자신들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 중부 자파 지역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대리 세력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이번 직접 충돌 국면에서 공개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 지원에 나섰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티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민감한 목표물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수행했으며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팔레스타인-2'가 동원됐다고 밝혔다.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특히 "이스라엘 적을 상대로 한 이란군의 작전과 조율해 수행됐다"며 해당 공격이 이란과 논의하에 이뤄졌다고 시사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이란과 예멘에서 자국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돼 공습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 공습 당일에도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요르단강 서안 도시 헤브론에 떨어졌다고 밝혔지만, 후티는 당시에는 공격 수행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후티는 팔레스타인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와 함께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른바 '저항의 축'의 일원이다.

이란은 이들 세력에 무기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과정에도 대리세력을 동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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