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축제로 무더위 날려요…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앵커]

휴일인 오늘(15일), 날씨가 매우 무더운데요.

경기도 김포시에서는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을 할 수 있는 물놀이 축제가 한창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김포 아라마리나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수도권 대표 해양 축제인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데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 같이 즐기기 좋은 수상레저 체험이 가득해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올해로 9번째 열리는 아라마린페스티벌은 김포와 아라뱃길의 대표 축제로 수상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습니다.

수상 자전거와 오리배와 카약 등 수상레저 체험은 물론이고요.

워터슬라이드와 유아 수영장, 물총놀이까지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1만여 마리의 오리 인형이 펼치는 강 위의 경기인 '덕레이스'는 해마다 큰 인기인데요.

올해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포리레이스'라는 이름으로, 장난감 고무 오리를 강물에 띄워 결승 지점까지 이동하도록 하는 경주가 진행되고요.

아라뱃길을 따라 펼쳐지는 고무 오리 인형들의 경기는 관람객 모두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풍성한데요.

자신의 춤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청소년 경연 대회부터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가도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화요일인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이곳에 오셔서 여름 물놀이하며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현장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함현지 캐스터)

[현장연결 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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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