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민생 법안 중 상법 개정안 먼저 처리"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민생 법안 중 상법 개정안을 제일 먼저 처리하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 인선 발표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은 워낙 중요하고 코스피 5천으로 가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법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민생 법안과 추경, 개혁 입법을 균형 있게 짜 맞추겠다며 특히 민생 현안은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결점을 찾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의 법제사법위원장 요구와 관련해선 법사위는 상임위원회 운영 규칙상 2년마다 교체한다는 규정을 준수하겠다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법사위원장 소속이 여당에 있다고 해서 야당과 소통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소통은 신뢰와 대화를 통해 형성되는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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