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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일갈 옳았다!' "부상 고통 김민재, 클럽WC 출전 '매우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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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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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클럽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간 이어진 아킬레스건 부상이 결국 그의 출전 계획을 가로막고 있다.

바이에른 앤 저머니는 14일(dlgk 한국시간) "현재 김민재는 미국 올랜도에서 팀에 합류해 있지만 경기 출전은 불가능한 상태다. 7월 이전 복귀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는 물론 16강전까지 모두 결장할 예정이며, 대회 출전 자체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발생했지만, 바이에른은 수비진 부상 악재 속에서도 김민재의 출전을 강행했다. 결국 그는 시즌 내내 통증을 안고 뛰며 공식전 43경기, 총 3593분을 소화했다. 진통제를 맞아가며 출전을 이어갔지만 무리한 일정은 오히려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고, 시즌 막판에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이에른의 선수 관리 방식에 대한 비판도 거세졌다. 팬들과 현지 전문가들은 김민재가 제때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혹사당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다만, 최근 구단 측은 김민재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13일 클럽월드컵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우리 구단이 그의 부상을 악화시켰다는 비판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모든 상황을 철저히 통제하며 관리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민재는 휴식을 요청했고 수일 내 훈련을 재개해 팀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 "그가 복귀하면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 등과 치열한 수비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에베를의 발언에 반박하며 보다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키커는 "김민재는 7월에도 복귀가 쉽지 않다"며 복귀 시점이 더 늦춰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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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역시 이러한 상황을 일찌감치 우려했던 바 있다. 지난 3월 A매치 소집 당시 홍 감독은 "김민재는 뮌헨과 대표팀 모두에게 핵심 선수다. 다만 소속팀에서 예방 차원으로 선수를 보호하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김민재의 부상 위험 신호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고 결국 대표팀은 중요한 일정마다 그를 제외하고 경기를 치러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바이에른이 김민재의 출전 불가에도 불구하고 그를 클럽월드컵 엔트리에 포함시킨 결정은 여전히 논란의 불씨를 남기고 있다. 현재로서는 김민재가 언제쯤 완전한 몸 상태로 복귀할 수 있을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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