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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임웅순 안보실 2차장…대미외교 경험 풍부한 직업 외교관

연합뉴스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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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미정상 통화유출 사건으로 곤욕…소송 통해 징계는 취소돼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캐나다 총독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
[캐나다 총독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15일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임명된 임웅순 주캐나다대사는 주미대사관 정무공사를 역임하는 등 대미외교 경험이 풍부한 직업 외교관이다.

임 차장은 1988년 외무고시 22회로 입부해 외교부에서 장관 비서관, 북핵 부단장, 인사국장, 주미국 정무공사, 주뉴욕 부총영사 등을 지냈다.

2022년 10월부터 주캐나다대사로 일해 왔고, 이재명 대통령의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준비하는 작업을 현지에서 진행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임 차장에 대해 "풍부한 대미외교 경험이 있어 현재 주캐나다대사로 현지에서 G7에 대비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외교협상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온화하고 너그러운 인품과 합리적인 스타일이라는 평가가 많다.

주미 정무공사로 일하던 2019년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 유출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 사건은 주미대사관 소속 참사관 감모 씨가 고교 선배인 강효상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에게 3급 비밀에 해당하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내용을 유출했던 일이다.

임 차장은 당시 감씨의 상관으로 '비밀관리 업무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았지만, 행정소송을 통해 징계 취소를 끌어냈다.

▲ 대전(61) ▲ 연세대 경제학과 ▲ 외시 22회 ▲ 주오스트리아 2등서기관 ▲주케냐 1등서기관 ▲ 외교부 장관비서관 ▲ 주미국 1등서기관 ▲ 외교부 구주2과장 ▲ 주이탈리아 참사관 ▲ 한반도평화교섭본부 파견 ▲ 주프랑스 공사참사관 ▲ 외교부 인사기획관 ▲ 주미 정무공사 ▲ 주스페인 공사 ▲ 주뉴욕 부총영사 ▲ 주캐나다대사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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