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중부매일 언론사 이미지

'제7회 보은장안농요축제' 감동 속 성료

중부매일
원문보기
[중부매일 김영이 기자] 제7회 보은장안농요축제가 14일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비가 내려 질퍽해진 논바닥이 오히려 150여 년 전의 논일 풍경을 더욱 사실적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생생한 현장감과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보은장안농요는 과거 마을 주민들이 함께 논일을 하며 불렀던 전통 노동요다.

'들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아시매기-이듬논뜯기-신명풀이' 등 옛 농사 과정을 그대로 재현하며 그 속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와 공동체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보은군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는 2017년부터 학술 고증과 장안면 어르신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 농요를 복원했다.

보은장안농요는 이미 충북민속예술축제와 한국민속예술축제 등 전국 무대에서 예술성을 인정받아 개인 및 단체 부문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며 전통 민속예술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선 살아있는 역사 교육이자 공동체 문화의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농경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기영 회장은 "비가 와 걱정했지만 오히려 옛날 논일 풍경이 더 잘 살아나 장안농요의 진면목을 보여 줄 수 있었다"며 "이 소중한 전통을 널리 알리고 다음 세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보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바닥서 생생한 옛날 논일 풍경 선사 보은군,보은장안농요축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입짧은햇님 활동 중단
    입짧은햇님 활동 중단
  2. 2이재성 16강 진출
    이재성 16강 진출
  3. 3윤석화 별세 오보
    윤석화 별세 오보
  4. 4통일교 전재수 금품수수
    통일교 전재수 금품수수
  5. 5김정은 자력갱생
    김정은 자력갱생

중부매일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