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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경기도 첫 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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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부터 치료 연계 원스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포시에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15일 김포시에 따르면 해당 센터는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이달 24일 개소를 앞뒀다.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처음으로 선보여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운양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되는 이번 센터는 상담실, 모니터링실, 발달놀이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영유아뿐만 아니라 부모 교육에 이르는 공공주도 통합 지원기관으로 역할하게 된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민선 8기 김병수 김포시장은 영유아 지원체계 구축에 대해 목소리를 재차 높였다. 특히 감염병 대유행 이후 발달지연 아동 수가 매년 증가 추세인 만큼 서울시의 사례를 적극 살펴봤다. 시는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 및 가족기능 강화 차원의 여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보육과 교육을 넘어 영유아 복지까지 경쟁력 갖춘 도시로의 도약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그간 발달이 느리거나 행동·정서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와 그 가족들이 체계적인 도움을 받기 어려웠다”며 “센터는 초기 발견 및 개입은 물론 지속적인 발달 관리와 부모 지원을 연결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시는 저출산 해결을 위한 돌봄인프라 확보,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양육 환경 조성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김 시장은 “질 높은 돌봄 제공에 더해 앞으로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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