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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선 확대 드라이브 거는 인천공항...이학재 사장 "허브공항 경쟁 선점"

머니투데이 이정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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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 신규취항 기념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상용 신사업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및 델타항공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1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 신규취항 기념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상용 신사업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및 델타항공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델타항공의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 신규취항과 연계해 미국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미주 노선 신규 여객 유치에 나섰다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공사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열린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 신규 취항 기념식'에 참석해 솔트레이크시티 공항을 비롯해 델타항공 관계자와 신규 여객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공사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현지 여행사 초청 설명회를 열고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 무료 환승 투어 등 인천공항의 환승 강점을 알렸다.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은 델타항공이 A350-900(275석) 기체를 투입해 주7회 운항한다.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은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솔트레이크시티 직항 노선이며 이번 신규취항으로 인천공항은 아시아 공항 중 최초로 델타항공의 4대 핵심 허브 공항을 모두 연결하게 됐다.

공사는 솔트레이크시티 취항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 외에도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미주 지역 신규 여객 유치 기반을 강화했다. 기업 출장객, 유학생 등 잠재 항공 수요가 풍부한 미주 노선은 지난해 기준 인천공항 전체 여객의 9.2%, 전체 환승객의 36.1%를 차지하는 인천공항의 제1환승 축이자 핵심 노선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전 세계적인 항공 수요 증가세에 맞춰 신규 항공 수요 선점을 위한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며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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