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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김민석 사퇴 촉구…'친중'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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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가 1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하 '친중(親中)' 의혹을 제기하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송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후보자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김 후보자는 2009 년 9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중국 칭화대 법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학위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 기간 동안 김 후보는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며, 2010년 3월엔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예비후보 등록 및 경선 참여 등 국내에서 활발한 정치 활동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세종=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10 mironj19@newspim.com

[세종=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10 mironj19@newspim.com


그러면서 "불법 정치자금 제공자로부터 거액의 현금을 빌리고도 갚지 않은 정황에 더해 칭화대 석사학위 취득 정당성까지 의심받고 있다"며 "칭화대 법학 석사 과정이 중국 본교에 실제로 출석해야만 수료 가능한 정규 과정이란 점이 문제"라고 했다.

그는 "김 후보자가 두 곳에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 한 해당 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이라며 "그렇다면 그는 '출석 없이 학위를 받았다'는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송 후보는 "중국 칭화대가 어떤 이유로 '공짜 학위' 를 수여했는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김 후보자의 출입국 기록은 물론, 중국 체류 시 의무적으로 등록되는 주숙등기 내역까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 최고 책임자 중 한명이 될 총리 후보자의 이중적 행적과 학위 정당성에 대한 진실은 더 이상 감춰져선 안 된다"며 "총리 자리가 탐나 스스로 물러나지 못하겠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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