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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프랑스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 참가

뉴스1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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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시 부스 꾸리고 내년 WEC 출전 차량 'GMR-001 하이퍼카' 공개



르망 24시 LMP2 클래스에 참가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IDEC 스포츠(IDEC Sport) #18 차량의 모습.(제네시스 제공)

르망 24시 LMP2 클래스에 참가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IDEC 스포츠(IDEC Sport) #18 차량의 모습.(제네시스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대회인 '르망 24시'에 참가했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이 14~15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Le Mans) 지역에서 열린 '르망 24시'에 출전했다고 15일 밝혔다.

내구 레이스의 시초인 르망 24시는 최상위 등급의 하이퍼카 클래스, 표준화한 섀시와 엔진으로 달리는 LMP2 클래스, 양산차 기반 고성능 스포츠카 출전 LMGT3 클래스 등 세 가지 클래스로 나뉜다. 세 명의 드라이버가 교대하며 동일한 차량으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바퀴를 돈 팀이 우승한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 LMP2 클래스에 출전했다. 참가 드라이버는 르망 24시 3회 우승 경력을 지닌 안드레 로테러와 지난달 '르 카스틀레 4시'에서 종합 우승을 거둔 제이미 채드윅과 마티스 조베르다.

르망 24시 현장 제조사 빌리지(Manufacturer Village)에 마련된 제네시스 전시 부스의 모습.(제네시스 제공)

르망 24시 현장 제조사 빌리지(Manufacturer Village)에 마련된 제네시스 전시 부스의 모습.(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는 르망 24시 출전과 함께 현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모터스포츠 분야 로드맵도 발표하고 'GMR-001 하이퍼카'도 유럽에 처음 선보였다.

이 차량은 고성능 럭셔리를 지향하는 제네시스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GMR-001 하이퍼카로 내년 WEC 하이퍼카 클래식에 정식 데뷔한다. 이를 위해 프랑스 현지에서 레이싱 전용 신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테스트용 초기 차량 2대를 제작해 오는 하반기 중 트랙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이날 레이싱팀 핵심 운영진 △아누크 아바디 △저스틴 테일러 △가브리엘 타퀴니 등 3인도 함께 공개했다. 아바디는 팀 매니저를, 테일러는 최고 엔지니어를, 타퀴니는 스포츠 디렉터를 각각 담당한다.

이들 3인은 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 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 프랑수아-자비에 드메종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기술 디렉터 등과 함께 내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출전을 앞두고 오는 하반기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우리의 디자인 철학을 순수한 퍼포먼스로 승화시킨 집약체”라며, “유럽에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려는 지금, 마그마 레이싱은 단순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넘어 오랜 시간 자동차 문화의 중심에 있었던 유럽과의 깊은 교감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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