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베트남 ICT COMM 2025’ 참가… 제조업 특화 사이버 보안 기술 선보여

베트남 ICTCOMM 2025 안랩 부스 전경. /안랩

안랩은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ICT COMM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제조업 특화 사이버 보안 기술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정부가 주최하는 ICT 관련 최대 전시회로, 현지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이 참가하는 행사이다. 안랩은 현지 파트너인 씨엠씨 사이버 시큐리티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IT-OT 융합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제품군과 안티 랜섬웨어 패키지 등 제조업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행사 동안 400여 명의 참관객이 부스를 방문해 제품 체험과 도입 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CPS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랜섬웨어 위협에 대한 우려를 가진 기업들은 V3, 안랩 EDR, MDS, EPP로 구성된 안랩의 안티 랜섬웨어 패키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정의 안랩 글로벌사업본부 상무는 “베트남에서 현지 파트너와 함께 사이버 보안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입지를 알렸다”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에 맞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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