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 News1 |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연구원에 따르면 봄철부터 초여름까지는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의 증식이 활발한 시기다.
부주의한 식품 보관이나 섭취가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식중독균 추적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생채소, 김치 등 비가열 섭취 식품과 달걀, 육류 등 식품 재료 등에 대한 집중 관찰 검사에 들어갔다.
또 6월까지 비가열 섭취 식품 등을 대상으로 총 50건 이상의 검체를 수거·검사하고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 18종의 식중독균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사전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세균성 식중독은 대부분 올바른 조리 및 보관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가정은 물론 단체급식소와 외식 업소 등에서도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은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이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