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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효민→미쓰에이 민도 웨딩마치…결혼으로 2막 연 2세대 걸그룹

스포티비뉴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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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2세대 걸그룹들이 결혼을 하며 인생 2막을 열었다.

티아라 효민은 물론 미쓰에이 민, AOA 찬미, 레인보우 노을 등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며 새로운 시작에 발을 내디뎠다.

미쓰에이 민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진지한 만남을 이어 왔으며, 2023년 4월 약혼을 진행했다.

민의 결혼식에는 미쓰에이 페이 지아를 비롯해 2PM 우영 옥택연, 2AM 조권 이창민 정진운, 원더걸스 출신 선예 등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연예인들이 다수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민은 신랑에 대해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과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며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민은 결혼식을 올린 후 "저스트 갓 메리드.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이에 앞서 티아라 효민이 품절녀가 됐다. 효민은 지난 4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앞두게 되었다"라고 남편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효민의 남편은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 한국 사무소 김모 전무라고 알려졌다. 그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베인앤컴퍼니와 유니슨캐피탈을 거쳐 2018년부터 베인캐피탈에 합류했다고 전해졌다.

효민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TTL', '너 때문에 미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는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천 번째 남자' 등에 출연했다.



레인보우 노을 역시 지난 4월 말 결혼했다.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제가 가장 힘든 시기부터 옆에서 든든하게 나무처럼 그늘도 내어주고, 쉼터도 되어주고, 묵직하게 저를 지켜주고, 지금의 제가 될 수 있게 열심히 이끌어준 너무 고마운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노을은 결혼식을 올린 다음날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만큼 제 남편과 부부로써 행복하고, 지혜롭고, 현명하게 또 즐겁게 잘 살아보겠다. 진짜 행복한 어제였다. 다 감사해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더해 AOA 출신 도화(전 활동명 찬미)도 이달 중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는 "함께 앞으로의 날들을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제 모든 순간을 따뜻하게 지지해주고 곁을 지켜준 정말 다정하고 고마운 사람이다. 조만간 여러분께도 천천히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도화는 결혼식 준비 과정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도화는 2012년 AOA로 데뷔, 찬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는 팀 활동 외에도 ‘사랑공식 11M’, ‘인공지능 그녀’, ‘국가의 탄생’, ‘두뇌공조’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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