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균 기자] 사계절 관광도시로 떠오른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평일 캠핑객에게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군은 공공야영장 이용객의 체류 시간 연장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연말까지 숙박비의 30%를 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일∼목요일 중 공공야영장을 이용한 관광객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군은 공공야영장 이용객의 체류 시간 연장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연말까지 숙박비의 30%를 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단양 대강 오토캠핑장 전경. |
일∼목요일 중 공공야영장을 이용한 관광객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환급 대상 시설은 천동오토캠핑장(상·하), 다리안캠핑장, 소선암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 남천야영장 등 5곳이다.
환급은 각 야영장 관리사무소에서 예약·결제 내역을 확인하면, 단양사랑상품권 5000원권으로 즉시 지급한다.
환급액은 실제 결제 금액 기준으로 산정한 뒤 5000원 단위로 절사해 지급된다.
디지털관광주민증 소지자나 자매결연도시 방문객, 우호교류도시 연계 방문자 등 이미 감면 혜택을 받은 경우에도 환급이 가능하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지역 내 시장·식당·카페 등지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질 전망이다.
군은 평일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당일 위주 관광 패턴을 체류형으로 전환시켜, 지역경제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에 숙박비 환급 혜택까지 더해져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야영장과 도담삼봉,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단양 체류관광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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