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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시누이, '150→78kg' 후 자신감 터졌다..."내 어깨 너무 예뻐"

스포츠조선 김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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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미나 시누이이자 가수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가 다이어트 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수지 씨는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이후 새 옷 사고 신난 수지", "살 빼고 내 어깨 너무 예쁘다고 느낀 나"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 씨는 화이트 오프숄더 블라우스에 데님 핫팬츠를 매치해, 여성스럽고 산뜻한 여름 패션을 완성했다.

군살 없이 정리된 어깨 라인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시선을 끌며 다이어트의 성과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전신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한 수지 씨는 "내 어깨가 이렇게 예뻤나"라고 말하듯, 스스로의 변화를 만족스러워하는 듯한 모습이다.

게시물에는 많은 이들이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진짜 예뻐졌다", "건강한 다이어트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수지 씨는 지난 10일 체중이 150kg에서 70kg대에 진입했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류필립은 "축하한다. 70kg대까지 갔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고, 수지 씨는 "70kg대까지 갔지만 다시 찔 거다. 오늘은 78kg인데 부담주지 말라"며 웃음을 보였다. 또한 수지 씨는 올케 미나와 나란히 서서 몸매를 비교했고, 류필립은 "여보, 이제 진짜 별 차이 안 난다. 대박"이라며 감탄했다.

수지 씨는 과거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부모님이 이혼한 뒤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나,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체중이 150kg까지 늘어났다. 초고도 비만으로 젊은 나이임에도 심각한 당뇨와 고혈압을 앓았고, 이로 인해 가족과 갈등도 빚었다. 이에 미나는 시누이의 다이어트 코치를 자처하며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으로 건강한 감량을 돕고 있다. 수지 씨는 현재 건강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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