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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살모넬라균 기승..."달걀 만진 손 꼭 씻어야"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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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급식으로 제공된 빵과 케이크를 먹고 학생 2백여 명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켰는데요.

살모넬라균이 원인이었습니다.

주로 달걀 껍데기에 균이 묻어 있다가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서, 방역 전문가들은 달걀을 만진 다음에 곧바로 손을 씻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충북과 전북, 세종에서 2백 명 넘는 학생이 식중독에 걸렸습니다.

풀무원 푸드머스가 급식으로 제공한 빵과 케이크가 문제였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에서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


동물 소화기관에 기생하는 살모넬라는 주로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균입니다.

실제로 표본감시에서 2월 첫주 28건 보고됐던 살모넬라균 식중독(장관감염증)은 기온이 오르며 꾸준히 늘어나 이달 첫주에 66건 발생했습니다.

특히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달걀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2018년에도 풀무원 푸드머스의 급식 케이크를 먹고 2천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사건이 있었는데, 이때 재료 달걀 물에서 살모넬라균이 나왔습니다.

껍데기에 묻은 균이 달걀 물에 들어가거나, 손에 남아서 다른 음식재료나 조리기구를 만졌을 때 교차오염을 일으킵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조리법대로 재료를 충분히 익히고, 달걀을 만진 뒤엔 다른 작업 전에 손을 세정제로 씻기만 해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박영준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 :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손 씻기. 그다음에 조리 과정 중에서 세척을 충분히 하고, 그다음에 가급적이면 충분히 익혀 드시는 것….]

또, 일찍 찾아온 한여름 날씨에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음식을 만드는 곳에서는 식중독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편집:서영미
디자인:정은옥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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