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로또 판매점에서 1등 수동 4명… 한명이라면 약 82억

이번 주 로또복권 추첨에서 경기 여주시 판매점에서 무더기 1등 당첨 사례가 나왔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176회 추첨에서 1등 당첨자 배출점은 자동 6곳, 수동 3곳이다.

자동 선택 판매점 6곳은 △스파(서울 노원구) △돼지복권명당(부산 기장군) △마치복권(대전 서구) △신의 축복(경기 남양주) △오늘도로또(경기 부천시) △흥건슈퍼(전북 전주시)이다.

수동 선택 판매점 3곳은 △어게인(경기 고양시) △로또통신(경기 안성시) △복권세상(경기 여주시)이다.

이 가운데 경기 여주시 복권세상에선 수동 1등 당첨이 4명이었다. 한 명이 수동 4게임에 당첨됐다면 약 82억원의 당첨금을 수령한다. 경기 고양시의 어게인에서도 수동 1등 당첨자가 2명 나왔다. 이 경우에도 한 명의 당첨자라면 약 41억원 당첨금을 받게 된다.

앞선 1174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도 울산 동구의 한 판매점에서 수동 1등이 3명 나왔다.

이날 제1176회 로또복권의 1등 당첨 번호는 '7·9·11·21·30·35'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9'이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이다. 1등 당첨자는 20억5216만원을 받는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9명이다. 이들은 각각 4995만원을 받는다. 세금을 제한 실수령액은 3896만원이다.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533명으로 각각 125만원을 받는다.

당첨 번호 4개가 일치한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7만1545명이다. 당첨 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74만6919명으로 각각 5000원씩 지급받는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