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2.0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인천·김포에 대북전단 달린 ‘대형풍선’ 낙하…경찰 수사

헤럴드경제 김용재
원문보기
인천 강화도와 경기 김포 접경지역에 민간 단체가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전단이 달린 대형 풍선이 떨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납북자가족모임이 준비한 대북전단. [연합]

인천 강화도와 경기 김포 접경지역에 민간 단체가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전단이 달린 대형 풍선이 떨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납북자가족모임이 준비한 대북전단.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인천 강화도와 경기 김포 접경지역에 민간 단체가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전단이 달린 대형 풍선이 떨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인천 강화경찰서와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0분께 강화군 하점면에서 “대형풍선이 떨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전 8시 10분께 강화군 양사면과 오전 9시 27분께 김포시 하성면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신고가 잇따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대형풍선 잔해와 함께 대북전단, USB, 과자류 등 물품을 수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풍선이 떨어진 세 곳은 모두 밭이나 길가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민간 단체가 대북전단을 대형풍선에 매달아 날린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북한으로 날린 대북전단이 바람을 타고 강화·김포 접경지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살포 지점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됐다며 법령 위반 여부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 공조
    통일교 특검 공조
  2. 2김현태 명예훼손 고소
    김현태 명예훼손 고소
  3. 3대통령 업무보고
    대통령 업무보고
  4. 4이민성호 아시안컵 4강
    이민성호 아시안컵 4강
  5. 5프로보노 강형석 정경호
    프로보노 강형석 정경호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