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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직접 "머물 수 있길 바란다" 했는데…독일 1티어 기자 "뮌헨, KIM 매각 고려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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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시간) "맨유와 리버풀 모두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뮌헨은 이미 김민재 없이 팀을 구상하고 있는 듯하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입단 초반엔 주전 수비수로 기용됐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김민재의 폼이 다소 떨어졌고,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린 채 시즌이 끝났다.

이번 시즌엔 달랐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수비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중용됐다. 다만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서 몸에 무리가 왔다. 결국 시즌 중후반 중요한 일전에서 다소 부진하며 비판받았다.


최근 김민재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뮌헨은 김민재를 팔 생각이 있다. 독일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에서 김민재는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독일 '빌트' 소속 토비아스 알츠셰플 기자는 "누군가 나타나서 뮌헨이 지불한 5,000만 유로(약 789억 원)를 제시한다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팀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수비 괴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지만,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좋지 않았다. 뮌헨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제안이 있다면 기꺼이 대화에 응할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커트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맨유와 리버풀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그러나 공식 제안은 아직이다.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김민재에 대한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선수 측과 협상도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관심은 있다. 김민재는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다만 리버풀과 맨유가 실제로 제안을 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뮌헨이 매각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4월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내가 떠날 이유는 없다. 머물 수 있길 바란다. 하지만 두고 볼 일이다. 다음 시즌에 건강하게 뛰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김민재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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