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6.6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이민 단속에 '한심좌'도 체포?···추방자 명단에 오른 '틱톡 1위 스타'

서울경제 강신우 기자
원문보기


불법이민자 대대적 단속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세관단속국이 일명 '한심좌'로 알려진 흑인 인플루언서이자 세계 1위 틱톡 스타인 카비 라메(25)를 체포해 출국시켰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AP통신 등은 틱톡 스타 카비 라메가 지난 6일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비자 기한 초과로 체포돼 당일 풀려난 뒤 자진 출국 형식으로 미국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세네갈계 이탈리아인인 라메는 지난 4월 30일 미국에 입국했는데 비자 기한 초과로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가 풀려난 것이다. 다만 자진 출국은 강제 출국과 달리 미국 재입국에 별도로 제한을 받지는 않는다.



라메는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패션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라메는 브라질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공개했다. 라메는 출국 명령 관련해 별다른 언급은 없었지만 라메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강제 출국 사실을 부인했다.

약 1억 62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세계 1위 인기 인플루언서 라메는 특유의 표정과 손짓으로 말없이 시청자의 공감을 얻어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에서도 '한심좌'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런 그가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으로 추방된 유명인 중 하나가 된 셈이다. 라메가 올린 영상에서는 팬들이 댓글로 "진짜 추방당한 것이 맞느냐"고 소식을 궁금해하고 있다.


강신우 기자 seen@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세리 부친 사문서 위조
    박세리 부친 사문서 위조
  2. 2주택 공급 신뢰성
    주택 공급 신뢰성
  3. 3김기현 로저비비에 압수수색
    김기현 로저비비에 압수수색
  4. 4오리콘 연간 랭킹
    오리콘 연간 랭킹
  5. 5연탄 나눔 봉사
    연탄 나눔 봉사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