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MLB) 첫 맞대결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70(259타수 70안타) 6홈런 32타점 42득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67이 됐다.
이날 경기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2위의 맞대결이라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때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동료로 함께했던 이정후와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서 맞붙는 첫 번째 경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김혜성이 결장하면서 둘의 빅리그 첫 맞대결은 무산됐다.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야마모토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야마모토는 아다메스와 스미스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라모스와 플로레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슈미트가 좌월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고, 샌프란시스코는 5-1로 달아났다. 이정후도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이후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다. 4회초, 6회초, 8회초 타석에서 모두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6-2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말 에르난데스에게 추격의 솔로포를 내줬지만 8회초 키즈너가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맞불을 놨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41승 29패를 기록,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웹은 7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는 4.2이닝 6피안타 5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