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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10승 사냥 실패…LG전 6이닝 10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승리 투수 못 됐다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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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맹봉주 기자] 예상대로 두 선발투수 모두 막강했다.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만났다. 두 팀 순위 격차는 0.5경기. LG가 리그 1위, 한화가 2위로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렸다.

야구팬들의 관심도 높다. 이날 한화생명볼파크 1만 7000석은 모두 팔렸다.

한화는 코디 폰세, LG는 임찬규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각 팀에서 가장 믿음직한 투수들이다.

올 시즌이 KBO 처음인 폰세는 9승 무패로 다승 1위에다 아직 패배가 없다. 하지만 현재 첫 패배 위기에 있다. 6이닝 103구 던지며 10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승리 투수 조건은 되지 못했다.

폰세는 1회초부터 삼진 2개를 잡았다. 직구 최고 속도가 156km였다.



임찬규의 직구는 140km가 되지 않았다. 커브는 100km대가 찍혔다. 그러나 제구로 철저하게 맞춰잡는 피칭을 펼쳤다.

2회초 폰세는 2아웃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빠른 강속구가 빛을 발했다.

LG 신민재를 상대로 154km, 156km, 156km 직구를 연달아 던졌다. 결과는 모두 헛스윙. 강력한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말 임찬규도 2아웃 1, 3루로 좋지 않았다. 폰세와 마찬가지로 삼진으로 급한 불을 껐다. 한화 이원석에게 커브, 체인지업, 직구를 섞어 던지며 헛스윙 삼진을 만들었다.

3회, 4회는 두 투수 전부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순식간에 5회로 넘어갔다.

먼저 득점을 낸 건 LG였다. 선두 타자 최원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박해민의 1루 땅볼 때 2루로 진루했다.



최원영은 폰투의 폭투로 3루까지 가는데 성공한다. 신민재의 중견수 뜬공 때 홈을 밟으며 LG의 1-0 리드를 안겼다.

한화 타선은 답답했다. 5회말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원석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2루로 도루했고, 공이 뒤로 빠지자 3루까지 달렸다. 공격적인 주루였지만 3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판단은 아쉬웠다. 임찬규의 투구를 박동원이 제대로 잡지 못했다. 3루에 있던 이원석이 홈으로 달리려다 포기했다. 하지만 3루 베이스에 너무 멀리 떨어진 상태였다. 결국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다.

폰세는 6회초에도 마운드에 있었다.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무찔렀다. 마지막 공은 156km였다.

임찬규는 6이닝 89구 2피안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고 장현식과 교체됐다. 7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화가 2-1로 경기를 역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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