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 라이온즈, 레예스 웨이버 공시...새 외국인 선수 정체 누구?

[정구현 기자]

레예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 KBO가 이를 수용하여 오늘(14일) 공시했다.

삼성은 레예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곧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레예스 선수는 내일(15일)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조만간 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예스는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하여 정규시즌 26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20⅔이닝 동안 단 1자책점만 내주는 평균자책점 0.45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의 가을 야구를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삼성은 레예스와 총액 USD 120만에 재계약하며 2025시즌을 함께하기로 했다.

하지만 레예스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발등 부상으로 조기 귀국하며 1군 합류가 늦어졌다.

이후 지난 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오른쪽 발등 부상이 재발하며 미세 피로 골절 진단을 받았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