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월드리버티 파이낸셜로 5740만달러 벌었다

[황치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백악관 엑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드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에 관여해 5740만달러(약 760억원) 소득을 올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드리버티 파이낸셜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아들들인 도널드 주니어, 에릭 트럼프가 함께 추진하는 암호화폐 사업이다.

2025년 미국 정부 윤리국에 제출된 공개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월드리버티 파이낸셜에서 157억5000만개 거버넌스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의결권까지 포함한 영향력을 의미한다.

다만, 보고서에는 토큰의 정확한 구조나 시장 가치에 대한 추가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월드리버티 파이낸셜은 지난 3월 공개 토큰 판매를 통해 2억5000만달러를 추가 조달하며 총 5억5000만달러 자금을 유치했다.

월드리버티 파이낸셜은 프로젝트는 2024년 9월 디파이 및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중심으로 출범했으며, 기존 금융 시스템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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