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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에 '호우·산사태' 주의보…"경보 울리면 즉시 대피"

연합뉴스TV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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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시작되면서 시설물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영남권 대형 산불로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가능성이 높은데요.

비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동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토사물이 흘러내려 민가를 덮쳤고, 종잇장처럼 구겨진 철조망은 건물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습니다.


지난해 장마기간,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산사태 현장입니다.

장마의 본격 확산과 함께 이같은 산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남권 산지는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인해 토양을 잡아줄 뿌리가 적은 상태라 더욱 취약한 상태입니다.


위험지역 주민들은 지자체가 지정해놓은 임시 대피소를 미리 알아두고,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최근 10년간 산사태 등 풍수해로 인한 사망·실종자 170여명 중 60대 이상 고령자가 61%로 과반을 차지했는데, 소극적인 대피가 이유로 꼽힙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자체 등의 대피 요청에 협조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영주 /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위험이 있는 지역, 그 주변, 영향범위에 있는 주민들한테는 대피라든지, 선제적인 조치에 잘 따라달라는 것. 선제적으로 대피하시게끔 하시고…"

장마가 본격화하면서, 한 지역에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선제 조치도 필요합니다.

집중호우 예보를 미리 살펴 반지하, 축대 인근 주민들은 안전지역으로 미리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우가 본격적으로 쏟아진다면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침수나 붕괴 피해가 있었던 곳이나 지하 등 위험 공간은 피해야 합니다.

침수된 도로와 다리는 물이 순식간에 불어나기 때문에 접근하면 안 되고, 운전 중 바퀴가 3분의 2 이상 잠기면 차량을 두고 대피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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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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