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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범대본, ‘지진소송 2심 판결 항의’ 포항시민 궐기대회 개최

헤럴드경제 김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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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육거리서 대규모집회, “정치 판사 탄핵하라” 연호
13일 포항시 북구 육거리에서 촉발 지진 위자료 소송’정치재판 타도를 위한 시민궐기대회‘를 열었다.[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제공]

13일 포항시 북구 육거리에서 촉발 지진 위자료 소송’정치재판 타도를 위한 시민궐기대회‘를 열었다.[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지진피해 2심판결에 항의하는 포항시민 궐기대회 개가 13일 오후1시 포항시 북구 육거리 실개천에서’정치재판 타도‘를 외치며 2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포항지진 범시민 대책본부가 주관한 이날 궐기대회는 비가내리는 가운데 시민 2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해 정치판사 탄핵하고, 부정판사 구속하라’, ‘판사 탄핵’, ‘피해국민 무시하는 사법부는 자폭하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피해자인 포항시민을 외면한 사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시민궐기를 주관한 포항지진범대본 모성은 의장은, “말도 안되는 모순과 편파적 잣대를 가지고 국민 기본권을 강탈한 정치재판을 타도하자”면서 “50만 포항시민 모두가 궐기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사법부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 기본권을 지켜주고 약자와 피해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마지막 보호막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1심에서 승소한국민 권익이 되려 강탈한 정치 판사를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 포항시 북구 육거리에서 촉발지진 위자료 소송 ’정치재판 타도를 위한 시민궐기대회‘를 열었다.[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제공]

13일 포항시 북구 육거리에서 촉발지진 위자료 소송 ’정치재판 타도를 위한 시민궐기대회‘를 열었다.[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제공]



모 의장은 이번 2심 판결이 시민의 기대를 철저히 저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2심 재판부는 ‘촉발 지진’임을 인정하면서도 정부의 고의와 과실을 입증할 수 없다는 이유로 국가 책임을 부정했다.

자유 발언자로 무대에 등단한 포항 남구 송도동 주민 김창섭(65세)씨는 ’포항시민들이 지진피해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판사가 말도 안되는 판결을 내렸다‘면서, 이런 때 포항의 정치인들은 귀 막고 눈감고 무엇을 하는지 각성하고 모두 물러나라고 외쳤다.

본 행사가 끝나고 시민들은 육거리에서부터 오거리까지 1km에 달하는 거리를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정치재판 타도’, ‘정치 판사 탄핵’을 외치며 행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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