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MBN 언론사 이미지

경북 영덕서 규모 2.0대 연쇄 지진…기상청 "안전 유의"

MBN
원문보기

기상청 지진화산정보서비스 / 사진 = 기상청 제공


오늘(14일) 경북 영덕군에서 소규모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 지진은 낮 12시 22분쯤, 영덕군 북쪽 21㎞ 지점에서 규모 2.0으로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6.60도, 동경 129.3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로 추정됩니다.

이어 오후 1시 58분에는 북쪽 22㎞ 지점에서 규모 2.3의 두 번째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6.61도, 동경 129.34도, 깊이는 11㎞로 추정됩니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두 번째 지진의 계기진도는 경북 영덕군이 3, 영양군과 청송군이 2로 측정됐습니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며, 계기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의 소수만 느끼는' 수준의 진동입니다.

이번 지진까지 포함해, 해당 진앙 반경 50㎞ 이내에서는 1978년 이후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총 87회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은 2019년 4월 22일의 규모 3.8 지진입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법 논란
    통일교 특검법 논란
  2. 2WBC 오타니 대표팀
    WBC 오타니 대표팀
  3. 3연말정산 혜택
    연말정산 혜택
  4. 4김영대 추모
    김영대 추모
  5. 5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MB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