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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제주 집중호우…옹벽 붕괴·교통사고

연합뉴스TV 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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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부터 부산 등 영남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와 옹벽 붕괴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영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


경남에선 어제(13일)부터 오늘(14일) 오전 6시까지 평균 7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거제와 통영, 남해 등 바다와 인접한 곳은 누적 강수량 100mm를 기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세월교와 산책로 등 침수위험이 높은 지역 총 60여곳이 통제되고 나무 쓰러짐 등 안전조치가 4건 이뤄졌습니다.

산청과 하동 등 대형산불이 발생해 산사태 위험 높은 지역의 경우 주민들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자정부터 1시간 만에 61.2㎜의 강수량을 기록해 121년만에 6월 시간당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반쯤 연제구 연산동에선 30대 여성이 맨홀에 빠져 인근 주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전북, 전남 등 호남지역에선 폭우로 인한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이틀간 150mm가 내린 전북 고창에선 해리교차로 인근 도로 옹벽 사면 일부가 무너져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에선 빗길 미끄러짐 추정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또 전남 함평에선 차량 3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 한라산 일대에도 이틀동안 185㎜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저녁까지 부산과 남해안 등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보돼 주의가 당부됩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영상취재 김완기] / [화면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 전북소방본부 함평소방서] / [영상편집 김소희]

#영남권 #호남권 #집중호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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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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