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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복 공습에 이스라엘서도 사망자 잇따라…부상 4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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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2025년 6월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폭발이 발생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025년 6월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폭발이 발생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스라엘의 핵시설 공습에 대해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이스라엘에서도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

미 CNN방송은 13일(현지시간) 야히엘 레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가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야히엘 레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 EPA 연합뉴스

야히엘 레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 EPA 연합뉴스


레이터 대사는 이란의 공습으로 여성 1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 여성은 텔아비브 동남쪽 라마트간 지역에서 무기 파편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레이터 대사는 CNN에 “오늘 이란에서 탄도미사일이 세 차례 총 150기 발사됐다”며 “이란은 2000기에 가까운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보복을 계속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이스라엘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스라엘은 이란 국민이 아니라 핵을 보유하려는 정권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응급 구조대원들이 2025년 6월 13일(현지시간) 텔아비브 외곽 라맛간에서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맞은 현장에서 부상당한 주민을 이송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 응급 구조대원들이 2025년 6월 13일(현지시간) 텔아비브 외곽 라맛간에서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맞은 현장에서 부상당한 주민을 이송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레이터 대사는 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완료할 때까지 핵 인프라 파괴 규모는 정확히 집계할 수 없다며 “우리 분석에 따르면 이란의 핵 인프라를 영원히, 완전히 무력화하는데 매우 근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5년 6월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중부 리숀 레지온의 주거용 건물에 이란 미사일이 직접 타격을 가한 피해 현장에 있는 경찰관들. 출처=이스라엘 경찰

2025년 6월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중부 리숀 레지온의 주거용 건물에 이란 미사일이 직접 타격을 가한 피해 현장에 있는 경찰관들. 출처=이스라엘 경찰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히브리어 언론을 인용해 이스라엘 중부 리숀 레지온의 주거용 건물에 이란 미사일이 직접 타격해 추가로 한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이스라엘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란은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해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군사공격을 감행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지금까지 고위 군 관료를 포함해 78명이 순교(사망)했고, 320명 이상이 부상했다”며 “이 중 압도적 다수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들이었다”라고 비판했다.

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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