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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제주 집중호우…곳곳서 피해 잇따라

연합뉴스TV 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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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부터 부산 등 영남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와 옹벽 붕괴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준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나와있습니다.

누런 흙탕물이 쏟아져 내려오는 모습 보이실텐데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곳 세월교는 어제 저녁 6시 이후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경남에 내린 집중호우로 거제와 통영, 남해 등 해안 지역의 경우 누적 강수량 100mm를 기록했습니다.

그밖에 지역도 50~80mm의 비가 내렸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세월교와 산책로 등 침수위험이 높은 지역 총 61곳이 통제되고 있고, 도로 물고임이나 나무 쓰러짐으로 인한 안전조치가 4건 이뤄졌습니다.

산청과 하동 등 대형산불이 발생해 산사태 위험 높은 지역은 총 49명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산의 경우 자정부터 1시간 만에 61.2㎜의 강수량을 기록해 121년만에 6월 시간당 최다 강수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밤사이 주택 침수나 배수 지원 요청 등 28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북, 전남 등 호남지역에도 어제부터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이틀간 150mm가 내린 전북 고창에선 해리교차로 인근 도로 옹벽 사면 일부가 무너져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에선 빗길 미끄러짐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또 전남 함평에선 차량 3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로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 한라산 일대에도 이틀동안 185㎜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는 대체로 오늘 낮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다만, 부산과 경남 남해안의 경우 80mm 가량의 비가 더 예보돼 피해 없도록 주의가 당부됩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현장연결 김완기]

#영남권 #호남권 #집중호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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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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