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나인' 서비스 1주년 축제를 즐겨라

[이상민]

대작 MMORPG '로드나인'이 이달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이벤트, 대규모 업데이트 등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스마일게이트(대표 성준호 장인아)는 오는 26일 '로드나인'의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 '로드 페스타(LORD FESTA)'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엔엑스쓰리게임즈에서 개발한 이 작품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자유도 높은 육성 시스템을 내세워 당시 고착화된 MMORPG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양한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꾸며 어빌리티와 조합해 수십가지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재미를 갖춰, 육성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MMORPG의 본질적 즐거움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로드나인'은 지난해 6월 작품 론칭 6일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또 고품질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PC 플랫폼에서도 많은 수의 유저들을 기록하며 PC방 단골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로드나인'은 지난 1년간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자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최근 1주년 기념 업데이트 사전등록 페이지를 오픈하고 분위기를 고조하는 중이다.

사전등록에 참가한 유저들은 26일 업데이트 후 '시간의 조각' '찬란한 생명의 핵' '빛나는 룬 소환권' 등 인게임 핵심 성장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 1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특별한 아바타 등도 주어진다.

또 공식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과 인게임 출석을 통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획득한 포인트는 장마우스패드, 호문 쿠션, 3in1 케이블, 음료 패키지 등 실물 경품을 포함한 1주년 한정 굿즈에 응모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1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마스터리인 '사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이드'는 거대한 양손무기로 부채꼴 범위의 대상을 끌어오는 '영혼 포획' 폭풍을 일으켜 주변에 피해를 입히는 '사신의 폭풍' 전방에 넓게 피해를 입히고 회복하는 '영혼 강탈' 등 강력한 범위 피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마스터리 리부트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기존 스킬을 변경하고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거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장비를 활용해 새로운 아이템을 제작하는 '연금술' 시스템,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을 위해 핵심 성장 재료와 전설 어빌리티 북 상자 등을 지급하며 쾌속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여름 이벤트 던전' 등을 예고했다.

1주년을 맞이해 여러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소개된 이벤트로는 '1주년 기념 탈 것' 등이 포함된 출석 이벤트 '마스터 승급석' 등을 선물하는 미션 이벤트 '소환권' 부스팅이 주어지는 이벤트 패스 등이다.

이 밖에 28일에는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로드나인' 1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인 '로드맵 퍼스트 애니버서리'가 열린다.

이 행사는 '로드나인'을 함께 만들어온 이용자들을 위한 축제의 자리다. 현장에서는 정지선 셰프의 특별 만찬 이벤트 존 포토 부스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개발진이 무대에 올라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와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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