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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반전의 데일리 베스트…LPGA 마이어클래식 2R '100위→17위' 수직상승

스포츠W 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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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윤이나(사진: LPGA KOREA 공식 SNS)

윤이나(사진: LPGA KOREA 공식 SNS)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가 하루에 무려 8개의버디를 잡아내는 반전의 버디쇼를 펼치며 단숨에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천61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를 무려 8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의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윤이나가 이날 기록한 6언더파 66타는 대회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다.

전날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00위에 머물면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던 윤이나는 이로써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순위를 무려 83계단 끌어올려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최혜진 등 공동 선두 그룹(8언더파 136타)과는 4타 차.

직전 출전 대회였던 숍라이트 클래식까지 LPGA투어(US오픈 제외)에서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을 이어왔던 윤이나는 5개 대회 만에 컷 통과는 물론 데뷔 첫 톱10 진입과 더 나아가 우승 경쟁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윤이나는 이날 첫 홀인 1번 홀(파4)부터 버디로 출발해 3번 홀(파4)과 5번 홀(파3)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았고, 7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기록하자 8번 홀(파5)에서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그리고 9번 홀(파4)에서 이날의 마지막 보기를 기록하면서 전반에 2타를 줄이고 후반으로 넘어갔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윤이나는 13번(파3)과 14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대미를 장식했다.

윤이나는 이날 특유의 장타 능력을 앞세워 파5홀에서 4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이날 윤이나는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280야드에 달했지만 페어웨이를 단 한 번밖에 놓치지 않는 거리와 정확도를 모두 충족하는 완벽한 티샷을 구사했다. 그린 적중률도 83.3%에 달할 정도로 정확도 높은 아이언 샷을 구사했고, 퍼트 수도 29개로 준수했다.


한편, 최혜진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셀린 부티에(프랑스), 카리스 데이비슨(호주)과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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