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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초 뒤 신호가 바뀝니다"...미래 교통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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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건넌 보행자 감지되면 신호 5초 자동 연장
강릉 전역 교차로 신호 내비와 연동…전국 최초
관광형 자율주행 차 운영…하루 평균 50명 이용
[앵커]
이른바 '교통 올림픽'이라 불리는 지능형교통체계, ITS 세계총회가 내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립니다.

강릉시는 모든 교차로 신호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율주행 차를 운행하는 등 미래형 교통 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횡단보도 신호등에 빨간불이 몇 초 남았는지 숫자가 표시됩니다.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도 신호가 언제 바뀌는지 미리 알 수 있어 무리한 진입이 줄어듭니다.

[한금자 / 강릉시 입암동 : 빨간불이 있을 때도 시간이 있으니까 많이 남았을 때도 그걸 보고 '내가 건널 수 있겠다'하고 건너고….]

보행자가 제때 건너지 못할 경우에는 센서가 감지해 자동으로 신호를 5초 더 연장합니다.


이런 교차로 신호 정보는 내비게이션 화면에도 실시간으로 안내됩니다.

강릉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 전역 359개 교차로의 신호정보를 내비게이션과 연동한 겁니다.

또 도로 전광판에는 정체 구간과 소요 시간이 표시돼 교통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오죽헌과 안목 해변 등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하루 평균 탑승자가 50명에 이릅니다.

강릉시는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750억 원을 투입해 도시 전역에 첨단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임신혁 / 강릉시 ITS추진과장 : 강릉시 전 지역에 해당하고 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강릉을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더 편리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된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10월 19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강릉 ITS 세계총회에는 전 세계 90여 개 나라에서 교통 관계자 2만 명이 찾을 예정입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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