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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초 쓰는 자세로"...'3대 특검' 엄정 수사 다짐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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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사건을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는 사초를 쓰는 자세로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수본부장을 만나며 첫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과 채 상병 사건을 맡은 이명현 특검도 엄정 수사를 다짐했습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란 수사를 지휘하게 된 조은석 특검은 경찰 국수본과 공수처, 검찰 수사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가며 오직 수사 논리만 따라 직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 특검은 내란 수사를 지휘해온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을 만난 데 이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을 잇따라 방문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의 비상계엄 수사 진행 상황을 듣고 자료 송부와 수사관 파견 등 협조를 당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은 객관적인 입장으로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사건 등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여러 의문이 제기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먼저 사실관계와 쟁점을 파악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은 사건인 만큼 객관적 입장을 취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채 상병 사건'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검은 흔들림 없이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 특검은 20여 년 전 병역비리 의혹을 수사했을 때에도 덮어달라는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했다며 이번에도 소신껏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현 / '채 상병' 특별검사 :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게 제 임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3대 특검'의 수장이 모두 정해진 가운데 이제 인력 구성 등 특검 출범을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양준모
영상편집: 안홍현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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