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과 군 수뇌부들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감행했습니다. 이란이 드론으로 보복하면서 전면 충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은총 월드리포터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과 군 수뇌부들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감행했습니다. 이란이 드론으로 보복하면서 전면 충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은총 월드리포터입니다.
【 리포터 】
현지시간 13일 새벽.
이스라엘군이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이란을 전격 공습했습니다.
핵심 표적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250km 정도 떨어진 나탄즈 핵시설.
고농축 우라늄이 생산되는 것으로 전해지는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였습니다.
이스라엘 공격으로 참모총장과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등 이란 군부의 '투톱'과 핵과학자 여러 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방금 전, 이스라엘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란의 위협을 격퇴하기 위한 표적 군사 작전인 '일어나는 사자'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무기화하려는 조짐을 보이면서 핵 위협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실제 공습 직전, 이란은 농축 우라늄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 이란 대통령: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갈 것이고 농축물질을 가질 것입니다. ]
'레드라인'으로 삼아온 핵 시설 공격에 군 수뇌부까지 숨지면서 이란은 강력한 응징을 경고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스라엘이 그 어느 때보다 악랄한 본성을 드러냈다고 비난했습니다.
드론 100여 기를 발사해 군사 보복에도 착수했습니다.
배후로 미국을 지목했는데 미국은 공습 계획을 사전에 통보받았지만 직접적인 군사 개입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회의를 소집해 사태를 점검했고 이란이 미군이나 미국의 이익을 겨냥하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장 15일로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졌고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유은총입니다.
<구성: 김상냥 / 영상편집: 장상진>
[김상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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