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이스라엘, 이란 핵 심장부 공습…"이란군 참모총장·혁명수비대 사령관 사망"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전격적인 공습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 등 주요 시설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란군 참모총장과 혁명수비대 최고사령관을 비롯해 핵 과학자 여럿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동 내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면서, 또 하나의 전면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치동 기자입니다.

<2>앞서 보신 것처럼 기습 공격을 받은 이란은 강력한 보복을 천명했습니다.

이란은 자국 내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명확한 '레드라인'으로 삼아왔는데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 공격과 함께 핵 과학자들과 군 수뇌부를 살해하면서 보복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란의 군사력이 많이 약화한 상태여서 선택지는 많지 않아 보입니다.

우준성 기자입니다.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25%인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강 관세를 부과하는 파생 제품에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까지 포함하면서 관세 여파는 더 커지고 있는데요.

삼성과 LG 등 한국 가전기업들은 세탁기 등 일부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지만, 한국이나 멕시코 등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물량이 상당해 영향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입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4> 오늘 코스피는 2,890선에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동 분쟁 여파와 미 관세정책 영향까지 이어지면서 어제까지 이어지던 '허니문 랠리'는 잠시 멈췄는데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관련 기업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반면 국내 석유주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환율은 1,370원선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5>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 날씨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제주와 남해안은 시간당 50㎜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일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시작된다는 예보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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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