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해킹으로 마비된 인터넷서점 예스24의 일부 서비스가 닷새 만에 재개됐다.
13일 예스24는 공지를 통해 도서, 티켓 등 일부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능한 서비스는 도서 및 음반·DVD·문구·기프트 구매, 주문 결제, 1:1문의, 티켓 서비스 등이다.
그러나 전자책, 웹서재, 매장상품 검색, 리뷰 검색, 원클릭 구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은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예스24는 전자책을 포함한 그 외의 서비스는 순차적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서비스 재개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전할 방침이다.
예스24는 이와 함께 직접적 피해를 본 회원과 전체 회원, 협력사에 대한 보상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예스24는 지난 9일 랜섬웨어 해킹으로 앱과 인터넷 통신망이 마비됐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이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돈을 요구하는 해킹 방식을 말한다.
닷새간 영업 손실이 발생하면서 유무형의 손실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예스24의 하루 매출은 평균적으로 20억원가량이다.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는 유출 정황이 없는 것으로 자체 파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