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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강력 규탄…자제 촉구"

뉴스1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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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 "책임은 이스라엘 지도부에 있어"



이스라엘이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핵프로그램 및 군사 시설에 선제 타격을 벌이면서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건물들과 차량들이 파손됐다. 2025.06.13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이스라엘이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핵프로그램 및 군사 시설에 선제 타격을 벌이면서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건물들과 차량들이 파손됐다. 2025.06.13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러시아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되는 데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우려하며 규탄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도 "국제원자력기구(IAEA) 직원과 이란 시민 또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며 "정당한 이유 없는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이스라엘의 이란 도발로 인한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스라엘 지도부에 있다"며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에 최대한 자제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새벽 이란의 핵 시설과 군사 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기습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호세인 살라미 총사령관과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 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가 동시에 사망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정치·군사·핵 담당 고문인 알리 샴카니 또한 이번 공습으로 중상을 입은 뒤 결국 사망했다. 모하마드 메흐디 테헤란치와 페레이둔 아바시 등 이란의 저명한 핵 과학자들도 다수 사망했다.


'혹독한 응징'을 예고한 이란은 조만간 대규모 보복 공격에 나설 전망이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오전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100대 이상의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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