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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선발전] ‘큰 경기 강한’ 한화생명, 장로 드래곤 한방 앞세워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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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사직실내체(부산), 고용준 기자] 전투는 져도 전쟁은 이기는 그야말로 큰 경기에 강한 팀이라는 평가가 첫 판부터 딱 들어맞았다. 49분간의 처절한 장기전 끝에 한화생명이 장로드래곤 앞 한타 승리의 여세를 이어가며 MSI 1번 시드 선발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13일 오후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로드 투 MSI 3라운드 젠지와 1세트 경기에서 ‘쵸비’ 정지훈의 탈리야에 시종일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위기의 순간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면서 단숨에 전세를 뒤집고 1세트를 잡아냈다.

1세트 초반 분위기는 젠지쪽이었다. ‘쵸비’ 정지훈의 탈리야를 중심으로 젠지가 쉴새없이 한화생명을 두들기는 분위기였다. 한화생명의 빠른 초반 압박을 통해 전투의 위업을 달성했지만, 이후 탈리야의 기동성에 십분 말리며 10분대 이후 분위기는 분명 젠지의 우세였다.

주도권을 장악한 젠지는 시간차 에이스를 포함해 바론까지 연달아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로기 상태까지 몰린 한화생명은 패색이 짙어진 순간 젠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기사회생했다. ‘쵸비’ 정지훈에 이어 ‘캐니언’ 김건부까지 쓰러지자 공백이 생긴 젠지의 빈틈을 파고든 한화생명은 장로드래곤을 사냥하면서 일거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장로 드래곤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젠지의 본진을 그대로 돌파하며 1세트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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