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김정환 힘펠 대표,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이 2025 월드클래스 선정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힘펠 |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힘펠은 최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후보기업 선정식'에서 선정서를 받았다.
회사는 이번 사업으로 '자율 운전 기반 실내 환경 제어 기술 및 초고성능 청정 건강 환기 시스템' 개발 과제에 착수한다.
특히 유럽과 CIS(독립국가연합) 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용 HRV(Heat Recovery Ventilator) 제품을 개발, 고효율 시스템 환기장치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있는 유망 기업을 세계적 경쟁력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4년간 연구·개발(R&D) 자금은 물론 금융, 수출, 법률·경영 자문 등 패키지형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은 매출 700억~1조원 미만, 수출 비중 50% 미만, R&D 투자 비중 연평균 1% 이상인 중견 또는 예비 중견기업이다.
힘펠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전열·현열 겸용 구조, 유럽 인증 등 글로벌 수요에 맞는 HRV 제품을 개발하고 유럽 및 CIS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시장 전략, 제품 현지화, 시공, AS(애프터서비스) 체계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사업 체계를 갖추고 '월드클래스 환기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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