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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보는데도…'보아 모욕 낙서' 30대 단발머리 여성, CCTV 포착[영상]

뉴스1 김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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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갈무리)

(채널A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서울 시내 곳곳에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여성의 범행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재물 손괴와 모욕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 씨를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붙잡아 경찰서로 임의 동행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강동구 일대 대중교통 정류장과 미디어물, 배전반 등 10여곳에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내용의 낙서를 한 혐의를 받는다.

(채널A 갈무리)

(채널A 갈무리)


12일 채널A가 공개한 영상에는 지난 5일 행인들이 오가는 서울 강남구의 한 거리에서 손가방을 메고 단발머리를 한 A 씨가 등장했다.

A 씨는 길을 가다 멈춰서더니 펜을 들고 주차금지 표지판에 무언가를 적었다. 이 모습을 본 시민들도 걸음을 멈추고 지켜봤다. 다시 수십 미터를 걸어간 A 씨는 전봇대에도 글씨를 적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낙서 피해에 대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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