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사회 17년 간 6억 원 장학금 후원
전남 목포시의사회는 최근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제20회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지난 3월 목포시의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명원(목포제일내과) 원장과 의사회 회원, 장학금 수상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목포시의사회는 ‘지역인재를 배출해야 지역이 산다’는 기치 아래 목포 15개 고등학교 3학년 문과·이과 수석 학생 3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1대1 매칭으로 전달했다. 이 의사회는 지난 2006년부터 총 6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약 6억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지난 11일 목포시의사화 김명원 회장과 회원들이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제20회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의사회 제공 |
전남 목포시의사회는 최근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제20회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지난 3월 목포시의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명원(목포제일내과) 원장과 의사회 회원, 장학금 수상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목포시의사회는 ‘지역인재를 배출해야 지역이 산다’는 기치 아래 목포 15개 고등학교 3학년 문과·이과 수석 학생 3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1대1 매칭으로 전달했다. 이 의사회는 지난 2006년부터 총 6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약 6억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앞선 5일에는 광주·전남의 기업인 40여 명이 설립한 봉사단체 '나눔과 동행' 김명원 회장은 2년 연속 장애인 체육선수와 예술인 등 4명에게 후원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명원 목포의사회 회장은 "목포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의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는 목포시의사회가 되겠다"면서 "소년소녀가장들과 조손 자녀들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적응을 돕는 등 더불어 살기 좋은 목포시가 될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갖고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의료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