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조업 근간 '소공인' 자생력 강화 지원

(사진=경기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제조업의 근간인 소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2025년 경기도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시행하며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사업장을 둔 소공인이다.

소공인은 제조업을 영위하면서 업종별 연매출 80억~120억원 이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인 사업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분야는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개선 △스마트 공정도입 이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의 시행을 통해 도내 소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매출 증대와 보다 많은 소공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비 매칭 확대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청년 및 가업승계 소공인은 신규아이템 개발과 초기 작업장 구축, 기술전수 비용의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동시에 진행한다.

신청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사업계획서와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격 및 필요서류, 가점항목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 및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평원 소상공인과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감소와 원·부자재 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의 경영안정 도모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