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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탁수, 스타쉽 아이돌 연습생 출신…그때 잠 못 자서 키 고작 181㎝"

뉴스1 김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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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슈밍의 라면가게', 이탁수 SNS 갈무리) /뉴스1

(유튜브 '슈밍의 라면가게', 이탁수 SNS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이종혁이 아들 이탁수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슈밍의 라면가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이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시우민이 "선배님 실제로 처음 뵀는데 키가 엄청 크시다"고 하자, 이종혁은 "키가 줄었다"며 "군대 갈 때 184였는데 지금은 내가 184인 애들을 올려다본다. 키가 준 것 같다. 181~182 정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우민이 "준수가 190이 넘냐"며 둘째 아들 이준수의 근황을 묻자, 이종혁은 "준수가 194다. 엄청 크다. 근데 큰애(이탁수)가 181이다. 작다. 내가 봤을 땐 걔가 잠을 못 자서 그런 거 같다"며 장남 이탁수 얘기를 꺼냈다.

이종혁은 "탁수가 옛날에 방송 댄스를 배우고 싶어 했는데 어쩌다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 연습생 제안이 들어왔다. 그래서 갔는데 애가 잠을 못 자더라. 학교 끝나면 버스 타고 가서 연습하고 밤에 막차 타고 들어오고. 그러다가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탁수가 그때부터 키가 안 큰 거 같다"며 "그때는 중학생 치고는 컸다. 너무 어렸을 때부터 연습하고 그러면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아역배우들도 보면 키 큰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게 잠을 못 자서 그렇다. 난 옛날에 많이 잤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탁수는 아버지 이종혁, 동생 이준수와 함께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탁수는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에 입학하면서 아버지와 같이 연기자의 길을 갈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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