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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계기 45m 근접 비행 논란에…중국 "규범 따른 대응"

뉴시스 문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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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위험한 행동 중단해야"
일본 "중국 전투기 45m까지 접근, 심각한 우려"
[서울=뉴시스]??태평양 상공에서 중국 항공모함을 감시 중이던 일본 초계기에 대해 중국 전투기가 초근접 비행을 감행한 데 대해 중국 측은 "법과 규정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며 반박에 나섰다. 사진은 12일 현지 공영 NHK의 관련 보도 모습. <사진캡처=NHK>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태평양 상공에서 중국 항공모함을 감시 중이던 일본 초계기에 대해 중국 전투기가 초근접 비행을 감행한 데 대해 중국 측은 "법과 규정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며 반박에 나섰다. 사진은 12일 현지 공영 NHK의 관련 보도 모습. <사진캡처=NHK>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태평양 상공에서 중국 항공모함을 감시 중이던 일본 초계기에 대해 중국 전투기가 초근접 비행을 감행한 것과 과련, 중국 측은 "법과 규정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며 반박에 나섰다.

12일 일본 주재 중국대사관은 성명을 내고 "일본 자위대 항공기가 중국 항모 전단의 훈련 구역에 침입해 중국군의 정상적인 훈련 활동을 심각히 방해했다"며 "중국은 법률과 관련 규정에 따라 전문적이고 규범에 맞는 현장 대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함정과 항공기가 중국군의 정상적인 군사 활동에 대해 근접 정찰을 실시한 것이 해상 및 공중 안전을 위협하는 근본 원인"이라며 "일본은 위험한 행위를 중단하고 예기치 못한 사태 발생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번 훈련이 연간 계획에 따른 정례적인 훈련이며 국제법 및 국제 관례에 완전히 부합한다"면서 "특정 국가나 목표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군함 및 항공기의 근접 정찰 행위는 해상과 공중 안전을 위협하는 근본 원인"이라며 "일본 측의 위험 행위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관련 사안에 대해 양국 국방 당국 간 채널을 통해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중국 전투기의 근접 비행은 7~8일 이틀 연속 관측됐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중국 항모에 탑재된 함재기 젠(J)-15가 약 40분간 일본 자위대의 P-3C 초계기를 추적하며 비행했고, 최근접 시 약 45m까지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정부는 중국 측에 대해 강한 우려를 전달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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