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해킹 공격…개인정보위, 한국연구재단 조사 착수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한국연구재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은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에서 취약점 해킹 공격이 발생했고 약 12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다고 신고했다.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은 학술 및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개인정보위는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현장 조사를 진행해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조치 의무 및 유출 통지·신고 의무 등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한다.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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