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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MHz] 황대호 경기도의원 "새 정부 '청년 미래 적금'으로 기회 사다리 놓을 것"

OBS 유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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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은 13일 OBS 라디오 '굿모닝OBS-의정포커스'에 출연해 "새롭게 출범한 국민주권정부는 '청년 미래 적금'과 같은 실질적 정책으로 청년 세대가 겪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것"이라며 새 정부의 청년 정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 의원은 지난 대선기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청년본부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MZ세대 정치인이다.

"출범 일주일, 일하는 정부 효능감 느껴…실용주의 리더십"

황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첫 주를 국민주권정부의 정치 효능감을 보여준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황 의원은 "김밥으로 저녁을 해결하며 야근 국무회의를 하고, 국민적 염원인 특검 3법을 통과시키는 등 일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G7 정상회의 초대, 코스피 2900선 돌파 등 긍정적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을 비롯한 대통령실 직원들의 과로가 심히 우려된다"며 국민을 위한 열정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는 현상황을 설명했다.

"청년의 절망, 기회의 사다리 부재에서 비롯…공정·기회로 답해야"

황 의원은 청년 문제의 핵심으로 '기회의 사다리 부재'를 꼽았다.


황 의원은 베이비부머 세대 부모 밑에서 자랐지만, 양극화가 심화되며 아무리 노력해도 내 집 마련조차 힘든 현실에 청년들이 무력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선거운동 중 만난 한 시장 상인의 "외환위기 때보다 더 힘들다"는 말을 전하며,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특정 진영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이재명 정부의 청년 정책을 소개했다.


황 의원은 "개인이 저축하면 국가와 기업이 금액의 최대 25%를 추가 지원하는 '청년 미래 적금'을 통해 사회적 자립을 위한 시드머니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청년의 사회적 첫 출발을 응원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군 복무 경력의 공공기관 호봉 인정 확대 청년 맞춤형 공공분양 및 고품질 공공임대 확대 법적 청년 기준 현실화 등을 통해 주거, 금융, 취업 등 다방면에 걸친 패키지 지원을 약속했다.

"K-컬처 수도 경기도, 문화예산 2% 시대로 도약"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지역 정책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황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K-컬처를 300조 규모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K팝, 웹툰, 드라마 등 풍부한 자원을 가진 경기도가 'K-컬처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500억 원만 증액하면 달성 가능한 '문화예산 2%' 시대를 열어 경기도가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의원은 "정치가 욕도 많이 먹고 신뢰도 잃었지만, 리더 한 명이 바뀌니 일주일 만에 많은 효능감이 나타나고 있다"며 진영 논리가 아닌 오직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믿고 정치에 대한 신뢰를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유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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