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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책임임차·지하 빅링크’ 전략 제안

파이낸셜뉴스 이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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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포스코이앤씨 홍보관 브리핑룸(제공-조합원]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포스코이앤씨 홍보관 브리핑룸(제공-조합원]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자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입찰에 참여한 시공사들의 제안 조건이 조합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파크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책임임차’ 조건과 ‘역사 빅링크’ 전략을 앞세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책임임차’는 단순 시공을 넘어 공실 리스크를 줄이고 업무시설의 활성화까지 시공사가 직접 관여하는 방식이다. 여의도 파크원 개발 당시 책임준공과 함께 대규모 오피스 공간에 대한 책임임차를 시행해 업계 주목을 받았으며, 핵심 키테넌트 유치와 맞춤형 시공을 통해 침체된 여의도 오피스 시장을 반등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서도 포스코이앤씨는 단지 건설뿐 아니라 공간 기획, 유지, 운영까지 총괄하는 실행력을 강조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책임임차는 단순한 대물변제 차원이 아니라 상권 활성화, 업무시설 유치, 자산 가치 극대화까지 고려한 조건”이라며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단지 활성화를 지원하는 전략이 경쟁사와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 빅링크’ 전략의 일환으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과 용산역, 신용산역을 지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역사 빅링크’ 계획도 제안했다. 이는 용산역과 신용산역 간 보행 접근성을 높이고 업무·상업시설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파크원 개발 과정에서 9호선 여의도역과 파크원을 지하로 연결하는 통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용산정비창 사업에서도 이러한 경험과 인허가 행정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단순 재개발이 아닌 미래 용산 비즈니스 지구(New YBD)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여의도 파크원과 같은 도시 연결과 공간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단지와 도시의 가치를 함께 높일 실행력 있는 파트너로서 조합원과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강조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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