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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불꽃야구' 22일 경기 참석 "희망 메시지 전하고파"

조이뉴스24 김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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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불꽃 파이터즈' 김성근 감독이 '불꽃야구' 생중계 소식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SBS Plus는 22일 오후 2시 '특집 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인하대학교' 경기를 방송 최초로 생중계한다.

'불꽃야구' 김성근 감독 [사진=SBS PLUS ]

'불꽃야구' 김성근 감독 [사진=SBS PLUS ]



우선 김성근 감독은 "우리 야구를 응원하고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에게 경기를 생중계로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반가운 일이다. 야구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드리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22일 생중계 소식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불꽃 파이터즈'의 올해 목표에 대해 "시합이라는 것은 늘 베스트로 해야 하는 거니까, 전력이 어떻든 상대가 어떻든 최선을 다해 이길 것이다. 그래야 우리 야구를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미래도, 희망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내용이 안 좋으면 안 된다. 선수들도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고, 의욕도 넘치게 갖고 있다. 지난해에 7할이 넘었고, 올해도 7할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단에 변화가 있었다. 감독은 "이미 두 선수가 프로팀으로 떠나서 현재 21명의 선수가 있다. 20대 선수부터 50세에 가까운 선수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특히 김재호 선수는 프로팀에서 뛰다가 나이 때문에 여러 아쉬운 소리를 들었는데, 우리 팀에 들어와 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렇게 선수들의 재생 과정을 통해, 사람들에게 '다시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큰 뜻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나 역시 80대지만 한 번도 나이를 의식해 본 적이 없다. 인간이라는 게 의욕이 있고 미래를 꿈꾼다면 얼마든지 변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선수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김 감독은 "박용택, 정근우 등 자신에게 만족하지 않고 계속 성장하는 선수들이 우리 팀에 많이 있다. 프로팀에 가도 되지 싶을 정도"라고 자부하는가 하면, "프로 선수들이 우리의 경기를 봤으면 할 정도다. 아무리 힘들어도 좌절은 없다"고 '불꽃 파이터즈'만의 정신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건강을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너무나 고맙다. 건강이 괜찮아 지고 있다. 의사가 무리하지 말라고 해서 좀 쉬었고, 22일 경기에는 (감독으로서) 참가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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